
『부모의 어휘력』은 아이를 바꾸고 싶은 부모가 먼저 ‘어떤 말로 아이를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육아는 감정 노동이다.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부모는 쉽게 짜증을 말로 표현하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아이에게 오래 남는다.이 책은 그런 말들이 아이의 자존감과 사고력, 감정 조절 능력,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보여준다.단순히 “좋은 말을 하라”는 조언이 아니라, 왜 그런 말이 아이의 뇌와 마음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1.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뇌를 바꾼다저자는 “아이의 어휘력은 부모의 어휘력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아이의 뇌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말과 표정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감정을 해석하고, ..

『다시, 역사의 쓸모』는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더 나은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무기’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저자 최태성은 20년 넘게 대중에게 역사를 전달해온 역사 강사이자, ‘큰별쌤’이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있다.이 책은 암기와 시험 위주의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삶에 영향을 주는 살아 있는 역사,그리고 개인의 태도와 선택을 바꾸는 역사가 무엇인지를 실제 인물, 사건, 문장을 통해 들려준다.특히 “지금 우리가 흔들릴 때, 과거의 누군가는 어떻게 버텼는가?”라는 질문에 역사 속 인물들이 건네는 응답은 예상보다 현실적이고 강력하다.1. 역사란, 방향을 잃었을 때 나침반이 되는 것이다책이 말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역사는 과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